마을기록단 등장배경
경기도 광명시 광명7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는 새터마을은 일제강점기부터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여들어 형성된 마을로서, ‘새로운 터전을 잡았다.’ 하여 새터마을이라 불리었습니다. 과거 자연 형성 마을에서부터 현재 아파트 단지까지 새터마을 인근 주택단지는 급격한 변화의 과정에 있지만, 그 안에 살아가고 있는 주민들의 삶과 기억들은 기록되지 않고 있습니다. 마을기록단은 기록가로서 직접 주민들은 만나 마을이 변화해가는 과정에 대해, 변화 속에 살아가는 주민들의 삶에 대해 기록할 것이며, 정리된 결과물은 주민들 스스로 지역을 관리, 운영해나갈 수 있는 기초 자료가 될 것입니다.
마을기록단의 필요성
지역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과정을 기록하고 그 변화를 겪고 있는 주민들의 삶을 기록하는 작업을 통해 지역의 미래 방향성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최근 많은 도심 지역들에서는 급격한 도시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지역에 최대 관심은 개발과 관련된 사항들이고 그 속에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은 너무나도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주민들이 느끼고 생각하는 지역의 변화 과정에 대해 기록함으로서 지역과 주민의 현실을 기록하여 남길 수 있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가 더욱 성화되기를 기대할 수 도 있습니다. 더불어 기록 결과물은 지역을 추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마을기록단의 역할
마을기록단은 지역의 변화과정을 기록합니다. 주민들을 만나 그들의 삶에서 나타나는 이야기와 마을의 변화과정을 기록합니다. 지역이 변함에 따라 주민들의 삶도 변해왔습니다. 다양한 주민들을 만나 지역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 기억들을 듣고 그것들을 모아 지역이 더 좋은 동네가 되기 위한 방향을 찾아나갑니다.
마을기록단 교육과정
관리운영 마을기록가 교육과정은 숭실대학교 도시재생융합연구팀이 계획/운영하였고, 새터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협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021년 7월~2021년 8월까지 총 한달의 과정으로, 코로나 19상황을 고려하여 각 단계별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습니다. 1단계 이론과정(4회), 2단계 실습과정(4회)로 진행하였으며 실습 위주로 내용이 구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