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마을기록가 리빙랩

사당중학교 학생 활동 결과물

1주차 - 마을기록의 이해
학생들의 작성 내용
  • 편의점, 미용실, 음식점 등 골목에 위치한 상업 공간
  • 맨홀뚜껑, 간판, 전봇대 등 정적인 인공요소
  • 고양이, 강아지똥, 나무 등 생동감 있는 자연요소
  • 친절한 가게아저씨, 연인들 등 사람의 모습
마을 골목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
  • 평소 등하교길로 익숙해서 기억에 남는 것이 많이 없다.
  • 골목에 소화기가 있었는지 몰랐다.
  •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이 떠올랐다.
시사점
  • 대다수 골목의 요소를 주로 브랜드와 소비할 수 있는 상업공간의 고유명사로 작성하였다. 그런 중에 골목의 요소를 자신이 오가며 느꼈던 가게 주인의 친절함이나 멀리 보이는 사람의 행위로 디테일한 점을 보았던 점과 스스로 걸었던 등교길을 여러 장면으로 나누어 시간순으로 배치하고 문장으로 나눈 점과 활동지에 지도를 그려 떠올린 요소를 배치하는 점을 봤을 때 보다 ‘자신의 관점’에서 바라본 ‘마을기록’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이에 청소년 마을기록가의 주안점인 스스로 마을 기록가가 된다는 주제의식 함양을 위해 차후 주도적인 마을기록 활동을 위한 교육이 필요해 보였다.
  • 중학교 1학년 약 14세의 학생들이 골목을 바라보는 유쾌함이 있다.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시기임에도 등하교길은 반복적인 일상으로 각인되기 쉽다. 하지만 쉽게 지나쳤던 골목이지만 다시금 되뇌어 봤을 때 새롭게 감각되는 부분이 있는 듯하다. 비록 그 과정은 단편적인 기억에 의존하고 있지만 순수한 유쾌함으로 보정 기억되는 점이 있다. 똥냄새, 신호등소리 등 그 러한 점이 시각이 아닌 다른 감각으로 골목을 바라보게 되는 점이 되는 듯 하다. 이에 시각 외 감각으로 골목을 기록할 수 있는 교육도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특이사항
  • ‘골목’자체에 대한 이해에 어려움이 있는 듯하다.
  • 주로 큰 대로변의 등하교길에서 요소를 찾고 있으며 대로변의 특성상 상업공간의 브랜드 간판이 많이 있기에 대다수의 요소에서 브랜드 또는 프렌차이즈 편의점, 카페, 음식점 등을 골목 의 요소로 떠올린 한계가 있다.
  • 학생들의 참여도가 매우 놓으며 적극적으로 활동에 관심을 가졌다.
  • 본 프로그램을 건축과 도시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학생 활동 결과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