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들이 참 멋있었죠.
돌을 작업해서 판매했어요. 지금 작업한지가 한 20년 됐죠. 저기 정보통신 건물 정문에 했던 작업도 생각나고요. 네이버 건물에도 돌을 다 붙였었는데,…
돌을 작업해서 판매했어요. 지금 작업한지가 한 20년 됐죠. 저기 정보통신 건물 정문에 했던 작업도 생각나고요. 네이버 건물에도 돌을 다 붙였었는데,…
옛날에는 화단 앞에서 사람들이 많이 모였죠. 의자도 있었는데, 하도 거기에서 저녁 늦게까지 술들을 먹으니까 의자를 다 치워버렸어요. 큰 나무도 다…
그리고 10원짜리 국수가 생각이 나요. 점심 때가 되면 어느 차가 와서 국수를 가지고 왔어요. 차에서 국수를 끓여서 팔았는데, 백 원어치…
처음에, 아이들이 크기 전까지는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산다는 생각이 컸거든요. 그런데 아이들이 좀 크고 나니까 아이들이 이 동네를 너무…
저녁 9시쯤이 되면 사이렌이 울리고, 불이 다 꺼지고 그랬어요. 그러고 나면 저녁에 집 앞에 나가서 돗자리를 피고 누워서 잤던 기억들도…
진짜 열심히 산다고 느꼈던거는 그렇게 힘듦에도 불구하고 사람들 웃음소리가 넘쳤으니까… 지금 생각하니까 신월동 사람들이 참 힘들게 살기는 했지만 제일 행복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