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다 호롱불을 키고 살았어요.
뚝방길로 나가서 제일병원 있던 곳에서 버스를 탔는데, 그 전만 해도 거기서 사람이 막 뛰어 가면 차가 기다려줬어요. 버스가 기다려 줬다가…
뚝방길로 나가서 제일병원 있던 곳에서 버스를 탔는데, 그 전만 해도 거기서 사람이 막 뛰어 가면 차가 기다려줬어요. 버스가 기다려 줬다가…
코아루 아파트 있던 자리에 운전면허 학원도 있었고, 양서중학교 자리가 평지랑 밑에 공터처럼 된 공간이 있었는데 그 부분에 서커스가 와서 구경했던…
우리 집 골목에 성폭력 범죄자가 돌아다닌다는 소리에 깜짝 놀라서 보니까 바로 뒷골목이더라고요, 심지어 앞집. 여자 혼자 사는데 창문으로 내다보고 들여다보고…
여기는 사업도 안되고… 비행기 소음문제도 있고… 그래서 재건축도 안되고 그래요. 재개발이 되서 지하철이나 이런 인프라가 생겨서 조금 더 살기 좋은…
저도 이번에 이사하면서 다른쪽으로 이사를 갈려고 집을 보러 다녔는데 그래도 여기에 정이 많아요. 살던 곳이 좋다라는 결론을 짓고 다시 신삼마을에…
그때의 골목은 사람들끼리 같이 어우러져서 없는 사람끼리 소비하고 그 안에서 벌어먹고 이렇게 돌아갔어요.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더 다운이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