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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82023
워크샵 신삼마을 1기 골목기록가

신삼마을 골목기록가 활동을 마치며

신삼마을 골목기록가로 활동하면서 느끼신 인상, 의미, 앞으로의 과제 등을 들어 보았습니다.  신삼마을 골목기록가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1월82023
공지사항 2023 기록화워크숍 참여자 모집

2023년 1월 기록화 워크숍 참여자 모집

숭실대학교 건축학부 도시건축융합연구실에서 기록화 워크숍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산학협력단 증명서 발급 및 참여성과에 따른 조사비도 지급합니다.

9월252022
공지사항 2022 연구실 홍보 포스터-블루

2022 숭실대학교 도시재생융합연구팀 연구원 모집

숭실대학교 도시재생융합연구팀에서 함께 연구할 대학원생, 박사 후 연구원을 모집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도시재생융합연구팀으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7월282022
워크샵

기록용 사진 촬영 워크샵 – 사진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

숭실대학교 도시재생융합연구팀에서 준비한 기록용 사진 촬영 워크샵입니다. 기록화를 위해 좋은 사진 촬영 방법과 보정 방법까지 자세한 설명이 담긴 영상입니다.

6월302022
워크샵

지속가능한 기록화사업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

6월 28일 온라인(ZOOM)을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기록화사업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가 진행되었습니다. 총 7명의 전문가분들과 함께 기록화를 되돌아보고, 문제점 도출, 개선 방안…

5월42022
워크샵

공간기록/스마트리빙랩 운영을 위한 주민 워크샵

5월 3일 문래동 술술센터에서 공간기록/스마트리빙랩 운영을 위한 주민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서울시 양천구 신삼마을, 광명시 새터마을 주민 12분이 참여해주셨습니다. 문래동을 탐방하며…

4월262022
워크샵

지속가능한 리빙랩 운영을 위한 주민 워크샵

4월 5일 문래동 술술센터에서 지속가능한 리빙랩 운영을 위한 주민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서울 양천구 신삼마을, 광명 새터마을의 주민 활동가 15분이 참여했습니다.

4월262022
공지사항 2022 CoLAB 전문가포스터

2022 도시재생융합연구팀 지속가능한 기록화사업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

분야 별 전문가를 모시고 4월 5일 역사문화 기록화 방안 세미나, 5월 3일 스마트리빙랩을 활용한 기록화 방안 세미나, 6월 28일 지속가능한…

4월262022
공지사항 2022 CoLAB 주민포스터

2022 도시재생융합연구팀 주민 기록화 워크샵

신월 3동과 새터마을 활동가분들과 함께 4월 5일 지속가능한 운영 워크샵, 5월 3일 공간기록/스마트리빙랩 워크샵이 진행됩니다.

2월112022
공지사항 골목기록가와 함께 기록한 마을, 추억, 그리고...

골목기록가와 함께 기록한 마을, 추억, 그리고…

한국의 저층주거지와 이를 잇는 골목길은 우리만의 문화적 정체성과 지역고유의 가치를 품고 있습니다. 주거환경개선과 쾌적한 삶을 위해 오롯이 원형을 유지할 수…

11월262021
살아온 주민들 박연복 선생님

옛날 동네 같은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그래도 아직 새터마을의 분위기는 다른 동네에 비해서 좋다고 생각해요. 자주 본 사람들이니까 서로 맞아요. 말도 하고 웃고 다 그렇죠.

11월262021
일해온 주민들

새터마을은 완전히 시골 동네 같아서 좋아요.

여기는 누가 할머니가 뭔 일이 생겼다고 하면 막 달려가서 도와주고, 아기가 울면서 뛰쳐나오면, 달려가서 데리고 있으면서 안전하게 보호해 주고, 이런…

11월212021
일해온 주민들 인터뷰 질문에 대답해주시는 김태현 선생님(우측)

주거환경 개선이 된다면 주민분들도 모이시기 좀 편하고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 기준에서 좋은 마을이라는 것은 먹고 사는 데 지장 없고 물이 잘 나오고 방 따뜻하고 집에 나서면서 인사할 수 있는…

11월212021
살아온 주민들 인터뷰 질문에 대답해주시는 김용선 선생님(우측)

구도심에 접해 있으면서 사람 냄새가 나고 동네 안에 서로가 알고 지내는 그런 부분이 좋아요.

그 다음 해결될 문제는 어느 지역이나 다 마찬가지겠지만 주차난이죠. 굉장히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또 골목길이 이제 좁은 것도 문제죠. 그 다음에는…

11월112021
일해온 주민들 유홍식 선생님

재개발 때문에 쫓겨나신 분들도 많아요.

그런 상황이에요. 재개발한다고 해서 이익을 본 분들도 있지만, 재개발 때문에 쫓겨나신 분들도 많아요. 저희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11월112021
일해온 주민들 김영주 선생님

“나도 언젠간 새터마을에서 나가야지 되지 않나?”라는 그런 걱정되는 일들이 항상 있죠.

언젠가 이 동네도 또 재개발되어서 떠나갈 수 있을까?”라는 의심이 많이 들고요. “나도 언젠간 나중에 또 쫓겨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11월112021
이사온 주민들 김영균 선생님

콩 한 쪽 가락이라도 나눠 먹는 그런 마을이 좋은 마을이라고 생각합니다.

광명에 오래도록 계셨던 분들, 광명에서 삶의 터전을 잡고 오셨던 분들이 타 지역으로 가는 게 아쉽습니다. 그런 점에서 주민들이 좀 혼란스러운…

11월42021
일해온 주민들 최문희 선생님

도덕산 산책로에서 산책할 수 있고. 산에 올라갈 수도 있고. 공기도 좋고 그게 장점인 것 같습니다.

여기는 시장도 좋지만, 도덕산을 끼고 있어서 도덕산 산책로에서 산책할 수 있고. 산에 올라갈 수도 있고. 공기도 좋고 그게 장점인 것…

11월32021
이사온 주민들 인터뷰 질문에 대답해주시는 권순미 선생님(우측)

아파트와는 달리 구별되는 그런 마을로 남기를 바랍니다.

아파트와는 달리 구별되는 그런 마을로 남기를 바랍니다. 아파트로 획일화되는 것보다 이런 새터마을 같은 구도심이 잘 발전한다면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10월262021
공지사항 골목기록가 사진전

골목기록가 사진전

신삼마을 골목기록가는 신월3동 도시재생구역의 골목 곳곳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사진전의 주제는 “골목, 그리고 기억”입니다.

10월202021
살아온 주민들 한지연 선생님

더불어서 앞뒤 가리지 않고 여러 사람이 더 그냥 편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이었음 해요.

아파트 단지는 아파트 사람들끼리 똘똘 뭉쳐 있고, 빌라촌은 빌라촌 사람들끼리 뭉쳐 있거든요. 이런 것 없이 그냥 더불어서 살 수 있는…

10월202021
이사온 주민들 유장화 선생님

같이 잘 사는 마을이 좋은 마을이겠죠.

같이 잘 사는 마을이 좋은 마을이겠죠. 손해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요. 그래도 그런 손해를 최소한으로 하고 발전하는 게 그게 좋은 마을이겠죠.…

10월182021
일해온 주민들 이재옥 선생님

해결해야 할 가장 큰 문제는 주차 공간이 부족한 문제랑 저희 아이들 노는 공원이나 체육시설 같은 게 부족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점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가까운 점하고 교통 편리한 점이에요. 그리고 이웃 간의 정이 넘치는 점 있고요. 해결해야 할 가장…

10월132021
살아온 주민들 봉성현 선생님

100년을 내다보고 새터마을을 좋게 만들고 싶어요.

한 30년 살았기 때문에 새터마을에 애정이 있어요. 저는 그냥 100년을 내다보고 새터마을을 좋게 만들고 싶어요. 진짜로 우리 때가 아닌 진짜…

10월132021
이사온 주민들 인터뷰 질문에 대답해주시는 이승남 선생님(가운데)

아이들도 그렇고 저희도 다니기에 위험하지 않고, 다 같이 잘 살 수 있는 그런 마을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저희는 아이들이 지금은 제일 중요하니까요. 아이들도 그렇고 저희도 다니기에 위험하지 않고, 다 같이 잘 살 수 있는 그런…

10월132021
이사온 주민들 강은성 선생님

두 집단이 대립하고 있는데 그런 것들이 조금 원만하게 대화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재개발을 해야 한다 아니면 도시재생으로 가야 한다 하면서 서로 주장하고 대립하잖아요. 두 집단이 대립하고 있는데 그런 것들이 조금 원만하게 대화로…

10월122021
살아온 주민들 인터뷰 질문에 대답해주시는 임한이 선생님(좌측)

모범이 될 수 있는 동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마을이란 우리 주민들이 불화 없이 길거리에서 만나더라도 먼저 보는 사람이 먼저 인사하고 서로가 배려하며 상대방의 실수가 있더라도 이해하며 사는…

10월52021
살아온 주민들 인터뷰 질문에 대답해주시는 김윤겸 선생님(좌측)

원성슈퍼 옆에 공동우물이 있어서 노루가 와서 물 마시고 갔었죠.

기억엔 남는 것은 원성슈퍼 옆에 공동우물이 있어서 노루가 와서 물 마시고 가고, 79년도쯤에 초가집이 고개 넘어가기 전에 있었어요. 시장 앞에…

10월22021
A블록구술기록 양순례 선생님께서 운영하시는 신월 기름집 전경

줄을 서서 장사를 했었죠.

지금 집이 들어서 있는 곳곳에 파라솔 같은 걸 펴놓고 장사를 많이 했었죠. 그때는 장사가 잘 돼서 노점상이 정말 많았어요. 저…

10월22021
E블록구술기록 인터뷰 질문에 답을 해주고 계시는 김길주 선생님(우측)

가게에는 다양한 손님들이 오세요.

기억이 나는 손님은 기분이 좋다고 물건보다 돈을 더 주고 가시는 손님들도 계셨고, 반대로 500원 깎아달라고 화를 내시는 분들도 계시고 다양한…

9월282021
살아온 주민들 인터뷰 질문에 대답해주시는 박순임 선생님(우측)

건물은 안 올리더라도 실질적인 환경이 개선돼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람이 살기 좋아야 하는데, 동네의 도시 재생을 유럽 같은 데를 자꾸 비교해서 이야기하잖아요. 그런데 유럽은 집이 작은 대신에, 유적의 역사·문화적…

9월282021
살아온 주민들 김필순 선생님

친하지는 않아도 눈인사하고 머릿속에 인사할 수 있죠.

그게 정서적으로도 안정감을 주거든요. 저는 정서적인 면을 배제하고는 사람을 논할 수가 없다고 생각해요. 정서적인 면이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돈만 바라보고…

9월282021
일해온 주민들 인터뷰 질문에 대답해주시는 권희자 선생님(좌측)

저희 가게를 찾는 손님들이 기억에 남아요.

저는 미용실을 하니까 저희 가게를 찾는 손님들이 기억에 남아요. 아마 미용실을 그만둘 것 같아요. 그런데 이사할 만한 마땅한 자리가 없어요.

9월282021
살아온 주민들 인터뷰 질문에 대답해주시는 강현순 선생님(우측)

노인정, 쉼터, 아이들 유치원 같은 게 좀 구비되어 있으면 좋겠어요.

연세 드신 분은 휴식처가 없으니까 인근 아파트 가서 계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게 얼마나 아쉽겠어요. 그러니까 노인정, 쉼터, 아이들 유치원 같은…

9월272021
살아온 주민들

하나가 되어서 주민들끼리 함께 좀 나아갔으면 좋겠어요.

여러 방향성들 사이에서 서로가 서로를 나쁘게 보는 게 아니라, 하나가 돼서 나와서 좋은 마을이 됐으면 좋겠고, 긍정적인 마을이 되었으면 해요.

9월272021
일해온 주민들 인터뷰 질문에 대답해주시는 허정훈 선생님(우측)

최소한의 끈은 서로 연결되어있는 게 좋은 마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을이라는 건 서로 옛날로 보자면 씨족이라고 해요 다들 가족이었지 않습니까. 이제 그 정도까지 갈 수는 없지만, 최소한 마을 사람들이 서로…

9월272021
일해온 주민들 인터뷰 질문에 대답해주시는 정우 선생님(좌측)

원래 광명 살던 사람들은 다 바깥으로 다 내몰림 돼버리니까 이런 것들이 좀 마음이 아프죠.

공급 정책을 폈는데 공급이 서민들한테 안 가버리는 거예요. 현금 있는 사람들이 독차지해버리니까. 이것은 자본주의 국가 정부에서 해줄 수 없는 일이잖아요.

9월272021
살아온 주민들 인터뷰 질문에 대답해주시는 이갑순 선생님(우측)

깔끔하고 정비가 잘 되고, 주민들이 서로 단합, 화합이 되는 마을이 좋은 마을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구역에 비해 낙후된 것들을 도시재생 활성화를 통해 정비하고, 마을의 옛 모습을 찾아서 깔끔하게 살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9월272021
이사온 주민들 인터뷰 질문에 대답해주시는 김연옥 선생님(좌측)

좋은 마을이란 같이 웃으면서 눈을 마주치고 “안녕하십니까?” 인사 할 수 있는 마을이에요.

좋은 마을이란 말 그대로 좋은 사람들하고 함께 있고 싶은 마을이에요. 내가 좋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마을 자체의 상황이 좋지 않으면 이웃과의…

9월252021
구술기록구역 외 장사를 하고 계시는 양달순 선생님

집집마다 5만 5천원씩 돈을 걷었어요.

오죽하면 저희는 장화를 신고 돌아다녔어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집집마다 5만 5천원씩 돈을 걷었어요. 그 돈을 가지고 도로 포장 공사를…

9월232021
A블록구술기록 백승길 선생님께서 운영하고 계시는 행복 마트 전경

장사를 할 때는 마음을 비우고 해야 해요.

다음에 준다고 회상을 하고 안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몇 년 뒤에 동네로 다시 돌아와서 갚으시는 분들이 있었어요. 그런 분들이 기억에…

9월162021
살아온 주민들 인터뷰 질문에 대답해주시는 천병성 선생님(우측)

새터마을은 우리 여기 주민들의 제2의 고향이에요.

제2의 고향. 이 고향을 떠나면 다시 어디 가서 동네를 만들어요. 알고 지내는 아주머니나 아저씨나 청년들이 다 서로 귀해요.

9월152021
이사온 주민들 정정예 선생님

운동 기구 또는 커피 한 잔 나눌 수 있는 벤치라도 있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지금 센터에서 마을에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많이 노력하시는데 주변에는 엄마, 어른, 애들이 운동하고 놀 수 있는 그런 시설이 너무 없어요.…

8월282021
A블록구술기록 신복동 선생님께서 운영하시는 인테리어 가게 전경

목욕탕 앞으로 미꾸라지가 고물고물 기어 다녔어요.

그 당시에 신월3동이 인구가 엄청 많아서 방이 없어서 난리였죠. 집을 짓는다고 땅만 파도 계약이 됐었는데 지금은 빈 집이 너무 많아요.

8월262021
C블록구술기록 정원모 선생님께서 운영하시는 형제 알뜰매장 전경

초등학교 입학선물로 노트를 사다 주는 분들도 계셨어요.

예전에는 어느 집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간다고 하면 그 주위에 있는 분들이 오셔서 노트도 사다 주고 생일이면 장난감도 사다 주고 하는…

8월102021
워크샵

2021 새터마을 골목실측 워크샵 1회차

2021 새터마을 골목실측 워크샵 1회차에서 현장 실측 방법론, 장비 사용, 야장 작성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7월312021
A블록구술기록 정규봉 선생님 면담 기념품 전달

돌들이 참 멋있었죠.

돌을 작업해서 판매했어요. 지금 작업한지가 한 20년 됐죠. 저기 정보통신 건물 정문에 했던 작업도 생각나고요. 네이버 건물에도 돌을 다 붙였었는데,…

7월292021
공지사항 새터마을 마을기록단 모집

광명시 새터마을 골목실측 워크샵

숭실대학교 건축학부 학생들에게 실측 방법론 습득 및 실측 기기 활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간의 오프라인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새터마을 골목실측 워크샵…

7월292021
공지사항 새터마을 워크샵

새터마을 마을기록단 모집합니다.

새터마을 지역주민 및 생활권자, 마을기록에 관심이 있는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새터마을 마을기록단을 모집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7월272021
D블록구술기록

화단 앞에서 다시 만나요.

옛날에는 화단 앞에서 사람들이 많이 모였죠. 의자도 있었는데, 하도 거기에서 저녁 늦게까지 술들을 먹으니까 의자를 다 치워버렸어요. 큰 나무도 다…

7월242021
C블록구술기록

백 원을 주고 국수를 사먹었었죠.

그리고 10원짜리 국수가 생각이 나요. 점심 때가 되면 어느 차가 와서 국수를 가지고 왔어요. 차에서 국수를 끓여서 팔았는데, 백 원어치…

7월32021
E블록구술기록 인터뷰 기념품을 들고 계시는 한혜련 선생님

마을의 모두가 가족이죠.

처음에, 아이들이 크기 전까지는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산다는 생각이 컸거든요. 그런데 아이들이 좀 크고 나니까 아이들이 이 동네를 너무…

7월12021
구술기록구역 외 이수영 선생님이 살고계시는 골목 사진

저녁에는 집 앞에 돗자리를 피고 놀았죠.

저녁 9시쯤이 되면 사이렌이 울리고, 불이 다 꺼지고 그랬어요. 그러고 나면 저녁에 집 앞에 나가서 돗자리를 피고 누워서 잤던 기억들도…

6월202021
구술기록구역 외 김재이 선생님(우측) 인터뷰 장면

신삼마을 사람들이 제일 열심히 산다고 느꼈어요.

진짜 열심히 산다고 느꼈던거는 그렇게 힘듦에도 불구하고 사람들 웃음소리가 넘쳤으니까… 지금 생각하니까 신월동 사람들이 참 힘들게 살기는 했지만 제일 행복하게…

6월122021
A블록구술기록 민이숙 선생님께서 사시던 골목 사진

명절 전에는 전 냄새가 나요.

복지관이 생기면서 길이 나서 사람들이 많이 다녀요. 처음에는 좀 외지고, 어두웠는데, 옆에 건물들이 있으니까 좀 환해져서 좋은 것 같아요.

6월62021
B블록구술기록 김진영님(우측) 인터뷰 장면

용감한 학생덕에 무섭지 않았어요.

저희는 신월3동에 파출소가 있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신월 1동 파출소에서 순찰을 돌고 가야해서 시간이 걸린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때 여기에 파출소가…

6월42021
D블록구술기록 질문에 답변을 하고 계시는 최영주 선생님

타임머신이 생기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사람이 없어요. 학교 안 가는 날이면 애들 목소리로 시끌벅적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아예 골목에 사람을 못봐요… 코로나 때문에 더 그런…

6월32021
E블록구술기록 진우택 선생님께서 운영하시는 슈퍼 전경

옛날에는 다 호롱불을 키고 살았어요.

뚝방길로 나가서 제일병원 있던 곳에서 버스를 탔는데, 그 전만 해도 거기서 사람이 막 뛰어 가면 차가 기다려줬어요. 버스가 기다려 줬다가…

6월22021
구술기록구역 외 과거 삼일교회 사진

삼일교회 앞이 우리의 놀이터였죠.

코아루 아파트 있던 자리에 운전면허 학원도 있었고, 양서중학교 자리가 평지랑 밑에 공터처럼 된 공간이 있었는데 그 부분에 서커스가 와서 구경했던…

6월22021
구술기록구역 외 강향순 선생님(좌측) 인터뷰 후 기념품 전달 장면

혼자살다 보니, 무서운 날도 있죠.

우리 집 골목에 성폭력 범죄자가 돌아다닌다는 소리에 깜짝 놀라서 보니까 바로 뒷골목이더라고요, 심지어 앞집. 여자 혼자 사는데 창문으로 내다보고 들여다보고…

6월12021
A블록구술기록 질문에 답하고 계시는 이문자 선생님

옆집에 불이 났는데, 우리집도 다 타버렸어요.

여기는 사업도 안되고… 비행기 소음문제도 있고… 그래서 재건축도 안되고 그래요. 재개발이 되서 지하철이나 이런 인프라가 생겨서 조금 더 살기 좋은…

5월272021
A블록구술기록 홍미희 선생님(좌측) 인터뷰 모습

나도 이제 이동네 사람이 되가는구나 하고 느껴요.

저도 이번에 이사하면서 다른쪽으로 이사를 갈려고 집을 보러 다녔는데 그래도 여기에 정이 많아요. 살던 곳이 좋다라는 결론을 짓고 다시 신삼마을에…

5월222021
E블록구술기록 오정순 님(좌측) 인터뷰 장면

여기는 사람냄새 나는 곳이에요.

그때의 골목은 사람들끼리 같이 어우러져서 없는 사람끼리 소비하고 그 안에서 벌어먹고 이렇게 돌아갔어요.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더 다운이 되는 것…

5월152021
E블록구술기록 김정란 선생님 가족사진

육교가 있던 시절부터 가게를 운영했었죠.

아버님하고 어머님하고 제 남편하고 3교대로 해서 24시간 영업을 했어요. 거기가 한 다섯평 정도밖에 안 됐던것 같은데… 그게 초입이고 버스정류장 부근이어가지고…

5월122021
C블록구술기록 골목에 있는 공지의 모습

마을에 들어서면 마음이 편해져요.

골목이라고 하면 살레시오쪽 골목을 보면 돌담길이 있는 골목같은 경우엔는 봄에 되게 꽃이 예쁘게 펴가지고 그런 곳이 굉장히 예뻤다는 기억이 있어요.

5월82021
구술기록구역 외

장난감 딸린 과자를 사주면 애기가 너무 좋아했죠.

행복마트가 큰애 단골 수퍼에요. 평일에는 어머님이 봐 주시니까 어머니하고도 맨날 들리는 것 같아요. 주인 아저씨가 너무 잘 알고 있으니까 지금도…

5월62021
A블록구술기록 대장금 식당 전경사진

저는 절대 문을 잠그지 않아요.

그때 시골이라기보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정말 지금에 비하면 인구가 10배 이상 진짜 잘하면 100배도 될 수 있어요. 여기 시장 골목을…

4월242021
C블록구술기록 정현진 선생님의 추억이 담겨 있는 사진들

돌산에 올라가면 비행기가 손에 잡힐것 같았어요.

비행기 소음에 대해서 엄청 시끄럽다고 하시는데 저한테는 비행기가 지나가면 돌산 위나 저쪽 경계선 쪽에 올라가서 손을 뻗고 비행기가 내 손에…

4월212021
E블록구술기록

시험공부를 하고 있는데 옆집에서 비명이 들렸어요.

이제 그런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시장 골목의 술집이라던지, 신월 3동 쪽에 있는 술집을 저녁에는 문을 닫고 아예 운영을 안했으면…

4월182021
A블록구술기록 인터뷰 후 기념품 전달 장면

그때는 비행기가 말도 못하게 갔지.

젊은 사람들이 여기와서 자리잡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우리동네도 애 울소리 하나 없고 강아지 소리밖에 안나니까 사는게 삭막해 지는것 같아요.

4월152021
C블록구술기록 박하람 님(우측) 인터뷰 후 기념품 전달 장면

격려해주시는 마을 분들 덕분에 고양이 사업을 계속 할 수 있었어요.

골목에 있는 동물들한테 많은 얘기가 들려오고 있기 때문에 서로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친구들과 시작했습니다.

4월102021
A블록구술기록 질문에 답하고 있는 안지민 님(좌측) 모습

할머니덕에 골목 어른분들하고 굉장히 친했어요.

저는 솔직히 여기 마을에 만족을 하고 있어요. 할머니 덕분에 좀 더 편하게 생활하는 것도 있긴 한데 저는 다른 번화가보다 이렇게…

4월92021
E블록구술기록 꼬망세 피자

피자맛을 못잊어서 다시 오시는 분들을 보면 참 고맙죠.

손님이 많아야 되는데 인구는 수요는 한정이 되어 있는데 공급이 너무 많아서 각자들 제 살을 깎아먹기로 장사를 하고 그러니까 또 망해나가고…

4월62021
E블록구술기록

신삼마을에 살면서 모델의 꿈을 키웠죠.

학교에서 아이들을 세세하게 관리해주니까 그런 것들 덕분에 공부나 이런 스트레스 받는 직업이 아니라 예체능 쪽으로 더 꿈을 많이 꾼 것…

3월292021
C블록구술기록 교회 봉사활동 장면

교회에서 바자회도 하고 떡볶이도 나눠줬었죠.

집 옆에 교회가 있어요, 삼일교회라고. 코로나 터지기 전에는 토요일마다 거기 앞에서 떡볶이, 팝콘 이런걸 아이들하고 같이 먹으면서 이야기도하고 했던게 생각이…

3월292021
B블록구술기록 유정은 양(좌측)

놀이터에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옛날에 놀던때랑 지금이랑 많이 바뀌었더라고요. 예전엔 그네도 있었고 바닥도 모래였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네도 없어졌고 바닥도 모래가 아니더라고요.

3월232021
C블록구술기록 신월3동 공영주차장 표지판

골목길을 보면 아버지의 모습이 기억나요.

바닥길 공사를 자비로 해서 신축을 짓게 됐거든요. 골목길을 이렇게 돌아서면 예전에 집을 지을때 아버지의 모습이 순간순간 기억이 많이 나고 이…

3월222021
A블록구술기록

사실 행복은 항상 옆에 있어요.

그냥 바쁘신거죠. 각각 자기 삶을 사는 것, 자기의 살에만 전념하고 있는 것 같아요. 옆에 상가에 관심을 가지고 도와준다거나 함께 한다거나…

3월212021
A블록구술기록

북적거리는 시장이 다시 보고싶어요.

제가 학창 시절 그 골목에 관한 추억이 많은데요, 그때는 굉장히 시장이 활성화 됐고 사람들도 굉장히 많았었고, 장사하시는 분들도 많았었는데 요즘에는…

3월192021
C블록구술기록

아이를 위해 열심히 한국말을 배웠어요.

다문화 엄마들이 한국으로 시집오면 외로울 때가 많아요. 처음에는 언어소통이 제일 힘들었죠. 지금은 20년 정도 살았으니까…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더라고요. 열심히 배웠어요.

3월172021
C블록구술기록 박은미 님(좌측) 인터뷰 장면

우물에 빠진걸 어른들이 빼주셨죠.

우물을 보면 자기 모습이 비추잖아요, 저기 왜 내가 있어 그러면서 보다가 우물에 빠진 적이 있어요. 우물 근처에 술이랑 막걸리를 드시던…

3월152021
E블록구술기록 양복희 님 가족사진

아직까지는 살만한 동네인것 같아요.

골목에서 놀다 보면 시끄럽다고 얘기하시는 어른들이 많더라고요 의외로. 그런게 없어졌으면 좋겠고 애들이 마음껏 떠들고 놀아도 되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3월142021
공지사항 금하마을 기록단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금하마을 기록단 양성과정(심화) 수강생 모집

금하마을 기록단 양성과정(심화)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양성과정 수료자에게는 마을기록지 기획/편찬 참여기회가 제공되며, 수료 후 활동시 활동비도 지급됩니다.

3월132021
A블록구술기록 김영옥 님(좌측) 인터뷰 장면-2

우물에서 물을 퍼서 식수로 사용하곤 했어요.

골목에 집을 짓기 전에는 우물이 있었어요. 우물이 있을 때는 보건소 같은 곳에서 100원짜리 크기의 소독약을 주면 그걸 한달에 한번씩 우물에…

3월112021
B블록구술기록 기념품을 전달받으시는 김미자 선생님

이 동네에는 3개의 여인숙이 있었어요.

제가 이동네로 25살 쯔음에 이사를 왔어요. 그 당시에 동네에는 3개의 여인숙이 있었는데 그중 하나를 어머니께서 운영 하셨었지요. 어머니께서 여인숙 운영을…

3월102021
E블록구술기록 감사의 표시로 기념품을 전달받는 유순님 선생님

물을 얼려놨다가 배달원들에게 주곤 했어요.

봉사활동은 그 때는 어려웠어요. 어려워서 살다보니까… 아마 봉사활동은 처음에 공공근로가 시작했을 때가 양천구가 되었을 때인 것 같은데. 그 때는 어디서…

3월102021
A블록구술기록 박목례 신월3동 주민자치의원

우리 마을 사람들은 아직도 마음들이 순수해요.

저희가 맨처음에 183-9호에 이사를 왔는데, 86년도에 이사를 왔을 때만 해도 완전히 시골이예요. 그리고 183-3호에 와도 대문을 안 잠갔어요. 그때는 3층이나…

3월72021
B블록구술기록 임윤성 청수탕 주인

이 지역 주민들은 모두 가족들이에요.

목욕을 끝내고 이제 현관을 나가는 손님들이 “아~ 시원하다”, “아~ 개운하다” 하면서 나갈 때가 참 기분이 좋아요. 그 기분은 겪어보지 못하면…

2월32021
공지사항 신월3동 사진공모전

신삼마을 사진공모전

신월3동을 대표하는 세가지 장면을 기록해 주세요. 신월3동의 골목, 하늘, 삶의 추억을 주제로 신삼마을 사진공모전을 개최합니다.

1월102021
공지사항 골목기록화 주민참여단 모집

신월3동 주민참여 골목기록화 주민참여단 모집

신월3동 골목기록화 인터뷰에 참여할 인터뷰 대상자를 모집합니다. 골목에서 있었던 본인의 이야기, 가족과 함께 했던 추억, 간직하고 싶었던 기억들을 인터뷰로 기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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